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听写国际广播电台朝鲜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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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看该作者 20 发表于: 20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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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도시 연대에서 열린 제4회 연대 와인축제2010-09-27 17:23:17 cri
http://korean.cri.cn/1620/2010/09/27/1s164920.htm


(음향1: 현장음 깔다가 점차 낮추면서…)

MC: 지난 9월 23일, 제4회 연대 국제와인축제가 아름다운 해변의 도시 연대에서 정식으로 개막됐습니다. 2007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연대 국제와인축제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문화를 계승하며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주제로 올해까지 제4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중국 와인업계에서 유일한 국제적인 대축제, 연대 국제와인축제에 본 방송국 조옥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번 순서에는 조옥단 기자와 함께 연대 와인축제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듣겠습니다. 조옥단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조옥단 입니다.

MC: 우선 연대 와인축제에 대해서 소개부터 해주시죠.

기자: 네, 그러죠. 먼저 연대는 중국 최대 와인 생산기지로 아시아에서도 유일한 국제 포도 및 와인도시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현재 연대에는 장유, 중량 장성 등 와인 관련 기업이 150여개나 되고 와인 연생산량이 25만톤에 달해 그 생산량이 전국의 1/3을 차지합니다.

MC: 아, 그래서 연대에서 와인축제가 열리는군요. 연대에서 와인이 난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생산량이 이렇게 엄청난 줄은 몰랐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연대는 중국 최대 와인 생산기지 인것 만큼 지난 2007년부터 국제 와인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올해까지 제 4회를 맞이하게 됐는데요. 그동안의 발전을 거쳐 현재 연대 국제 와인축제는 국내외 와인업계에서 유명한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 와인업계에서 대표적인 국제 경제무역 활동으로 성장했습니다.

MC: 그렇군요. 이런 전시회는 중국 국내 와인 업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각 나라간 와인 관련 산업 교류에도 좋은 플랫홈으로 될것 같네요.

기자: 맞는 말씀입니다. 바로 그것이 와인축제를 개최하는 목적이기도 한데요. 개막식 축사에서 장조복 전임 산동성 부성장은 와인축제 개최의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음향2: 장조복 부성장. 중국어)

'몇년래 산동은 경제, 사회 등 많은 면에서 비교적 빠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한편 산동 연대시는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국제 와인의 도시로 성장했고 세계 유명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와인 축제의 개최는 세계 각국 와인 산업의 교류와 협력에 플랫홈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국 와인 생산, 문화 교류,경제 무역 협력에 좋은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은 전통과 현대화가 함께 전시되고 동방 문명과 서방 문화가 함께 모습을 빛낼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것입니다.'

MC: 이번 전시회에는 약 1600여개 전시 부스가 설치되고 약 130여개 회사에서 참가했다고 들었습니다. 모두 어떤 계기로 참가하게 됐죠?

기자: 네, 참가회사들은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당연히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을 흡인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현장에서 몇몇 와인회사들을 인터뷰 했는데요. 전시회에 참가하게된 이유를 직접 들어보시죠.


(음향3:전시 참가회사 1. 중국어)

'전시회 참가목적은 저희 회사 제품에 대해 홍보하고 사업 실적을 올리려는 것입니다. 저희는 전에도 이 와인축제에 여러번 참가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과도 거두었구요. 현재 저희 제품은 중국 국내에서 판로가 좋은 편입니다.'

(음향4: 전시 참가회사 2. 중국어)

'저희 회사는 연대 현지 회사입니다. 연대 내산구에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로 신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바이어들을 흡인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음향5: 전시 참가회사 3)

'이것은 저희 회사 제품의 판촉 방식인 한편 브랜드 홍보 방식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 회사 와인 문화와 신제품을 전시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

MC: 신제품 출시 때문에 시장 동향을 알아보려는 회사들도 있고, 전에 참가한 전시회에서 단맛을 보고 다시 참가한 회사도 있고… 모두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하지만 각자 참가 이유가 조금씩 다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무튼 이런 전시회가 모두들 한테 도움이 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MC: 전시회에는 또 중국 국내 회사 뿐만 아니라 해외 와인 회사들도 상당수 참가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프랑스, 한국 등 외국 와인회사에서 참가했고 또 약 3000여명의 외국 관객과 바이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전시회 현장에서 한국 그랑꼬또 와인을 찾아보게 됐는데요. 김지원 대표이사는 인터뷰에서 연대 와인축제에 참가하게된 계기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음향6: 김지원 대표이사. 한국어)

'작년에 개최된 와인축제에 왔었는데 의외로 중국분들이 한국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다시 오게 됐습니다. 제품은 물론 각 나라마다 문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중국과 한국은 거의 문화가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작년에 처음 왔었는데 그렇게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좋아하는 그런 와인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좋아할 것이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습니다. 상당히 반응도 좋고 그런 상황입니다. 한국의 와인을 소개하고 또 그랑꼬또 와인을 소개하면서 한국에도 좋은 와인이 있다는것을 중국 소비자들한테 알릴 필요가 있다 첫째는… 일단은 알려야 되고 다음에 드시게 하고 그래야 시장에 진출할수 있으니까 첫번째로 알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MC: 사실 와인 하면 프랑스 와인이 가장 먼저 떠오르잖아요. 한국 와인은 중국 사람들한테 좀 생소한것 같아요. 어땠습니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던가요?

기자: 네, 나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구요. 한국 와인 전시부스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현장에서 그랑꼬또 와인을 맛보고 있던 한 관객을 인터뷰 했는데요. 그의 소감을 한번 들어 보시죠.


(음향7: 전시장 관객. 중국어)

'제가 금방 맛본 와인은 향이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한국 와인은 마셔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금방 마셔봤는데 참 괜찮은것 같네요.'

기자: 한편 한국 동인전람 주식회사 안춘식 전시사업부문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런 전시회는 중국 소비자나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할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기타 나라의 선진 와인 제조기술이나 제품과 비교, 검토할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안춘식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MC:네, 그러죠.



한국 그랑꼬또 와인

(음향8: 안춘식 대표. 한국어)

'추가적으로 선진 외국 와인 제조 기술이라든지 상품이라든지 이런것들을 서로 비교, 검토를 할수 있겠고 이런 차원에서 오고 또 시장 동향을 조사하는 차원에서 필요해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죠.'

MC: 중국 국내 와인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도 중국에 와서 새로운 상업 기회를 찾을수 있고… 참, 서로서로 유익한 축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와인축제에는 와인만 전시됐나요?

기자: 당연히 더 있죠. 올해는 예전과 달리 와인축제 기간에 국제 과일 야채 식품 박람회와 국제 미식축제가 함께 열려 열기가 더욱 뜨거웠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해변가에서 개최된 미식축제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2일 부터 24일 까지는 또 추석 연휴였잖아요. 그래서 참 많은 사람들이 가족끼리, 친구끼리 모여 와인 전시장에서 와인도 맛보고, 각국 과일들도 먹어보고 또 해변가에서 다양한 음식들도 먹으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MC: 네, 참 듣기만 해도 그 열기를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기자: 그렇죠? 그리고 이번 연대 와인 축제는 9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MC: 연대 국제 와인축제, 앞으로 중국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와인업계가 경제 교류 뿐만 아니라 와인 문화, 와인 관광 등 더 많은 영역에서 더 광범위하게 교류하고 협력할수 있는 중요한 플랫홈으로 되길 바라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준 조옥단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미식 축제에 전시된 추석 음식들



미식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취재, 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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只看该作者 21 发表于: 20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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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추석특집방송2010-09-23 15:15:59 cri
http://korean.cri.cn/1820/2010/09/22/1s164801.htm

2010년 추석특집방송



남: 2010년 추석특집방송

여: 2010년 추석특집방송


남: 여러분 전통명절 추석 잘 보내고 계십니까? 송휩니다.

여: 안녕하세요? 박선화입니다. 요즘 추석을 맞은 베이징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고 있습니다.

남: 네, 추석이나 국경절이 되면 일단 베이징은 온통 꽃 단장을 하는데요. 베이징의 중심이자 중국의 중심인 천안문 광장은 각종 아름다운 화분들로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데요, 올해 추석에 천안문광장에 배치할 화분이 무려 40만개, 화분 품종은 45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형 꽃 전시회를 방불케 합니다.

여: 네, 추석과 국경절기간 베이징에서는 "나의 베이징 나의 집"2010년 "추석, 국경절 맞이" 시리즈 문화행사들이 전면적으로 전개된다고 합니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19개 주요행사와 각 구, 현에서 조직한 근 200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남: 전통명절 문화행사를 통해 국제영향력이 있는 중국문화중심으로 부상하려는 베이징시 관련부처의 노력이 엿보이네요. 참, 문화 대도시 답습니다. 이런 행사 외에도 선화씨는 추석 하면은 뭐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가요?

여: 네, 추석하면은 월병을 빼놓을수 없죠. 저는 먹음성이 좋아서인지 월병이 가장 먼저 눈앞에 떠오르는데요. 어릴때부터 월병을 아주 즐겨 먹었거든요.ㅎㅎ

남: 네, 역시 먹거리에 대해 얘기하면 선화씨를 당할 사람이 없죠. ㅎㅎ 요즘은 월병에 다양한 소를 넣어 부동한 맛을 내는가 하면 여러가지 무늬로 장식해 맛도 맛이겠지만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를 정도더라구요.

여: 또한 올해는 추석과 국경 연휴가 이따르면서 10일간의 휴일에 개인 휴가 6일을 합치면 무려16일 까지 쉴수가 있다고 합니다.

남: 이웃나라 한국에서도 민족 최대명절로 불리우는 한가위 연휴를 올해는 최장 9일까지 보낼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시면서 풍요로운 황금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 네, 추석을 맞은 베이징의 모습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으로 오늘 특집프로의 화두를 뗏는데요, 그럼 지방에서는 어떻게 추석명절을 보내고 있는지 궁굼해 지는데요.

남: 그래서 조선족 주요 집거구역인 연변을 비롯한 할빈, 청도, 장춘 등 지의 방송국 아나운서들을 연결해 그 곳들에서는 추석을 맞아 어떤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변인민방송국-최명옥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변인민방송국의 아나운서 최명옥입니다. 저희 연변에서는 추석 명절을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전통 명절인 추석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이 펼쳐지고 있겠지만요. 바로 추석날 저녁에 연길시에서는 추석맞이 우등불 야회를 거행하게 됩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우등불 주위에 모여앉아서 손님이 먹을수 있는 비빔밥, 그리고 감주 전통 음식을 맛보면서 보름달을 감상하고 춤과 노래를 즐길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추석 민속절, 그리고 용정시의 사과배 따기 축제, 도문시 도문강 농악절과 투우절이 열리게 됩니다. 이처럼 많은 행사들이 모두 추석 명절을 계기로 펼쳐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풍성한 추석명절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류옥형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흑룡강 조선어방송국 아나운서 유옥형입니다. 아마 우리민족 8월 추석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조상묘를 찾아 벌초하고 햇곡식과 햇과일로 정성을 다해 차린 차례상이 아니겠습니까. 저의 주위를 살펴보면 세월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추석이 되면 어김없이 조상묘를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8월 추석전에 고향을 찾아서 벌초하는 이들도 있고, 조상을 잊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분들을 보면 더욱 존경이 갑니다. 저도 고향을 떠나 오기전까지만 해도 아버지친척들과 함께 조상님들을 찾아뵈었는데요. 조상묘를 찾아가는 길은 고향산천을 머물어 익히는 수련의 행로이지 않습니까. 또 조상들의 삶을 듣는 역사시간이기도 하죠. 그리고 요즘은 추석연휴가 있어서 외지로 관광떠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곳 할빈거리 곳곳에서 채색깃발이 휘날리고 대형마트마다 월병을 비롯한 추석음식들을 팔고사느라 보통때보다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명절의 분위기가 다분하죠.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여러분들께서도 올 추석 가족상봉과 결실의 기쁨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산동성영성방송국-김태송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산동성 영성 방송국 김태송입니다. 산동성에서 조선족 최다 밀집 거주지역인 청도시의 조선족 사회도 민족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는 기분에 한층 들떠있습니다. 타향에서 보내는 추석 명절이라 추석 차례와 성묘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올해부터 길어진 추석 연휴로 여가를 즐기고 동족간의 친목을 도모할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같은 시내에 살면서도 바쁜 일상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던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고 그동안의 정보를 교류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 충전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으면서 청도 조선족 여성협회에서는 70명의 조선족 양로원의 노인들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조직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해 주로 집안에만 계셨던 어르신들은 간만의 나들이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청도시 조선족기업협회 청도시 조선족 노인협회를 비롯한 청도 한겨레 단체들에서도 다양한 추석맞이 친목 모임을 갖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풍성한 추석을 보냈습니다. 이외에 10월 1일 부터 3일 까지 청도 청양구에서 진행되는 2010 청도시 조선족 민속 축제 행사가 요즘 재청도 한겨레 사회 최대 관심사로 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로 재청도 조선족 이미지 향상과 민족 화합 단결 발전에 적극적인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 추석은 정월대보름, 6월 유두, 7월 백중과 함께 보름명절입니다. 보름 명절 가운데서도 정월대보름과 추석은 가장 큰 명절입니다.

남: 대보름은 신년에 처음 맞는 명절이여서 중시되는 반면 추석은 수확기가 시작되는 시기의 보름명절이어서 중시되였습니다.

여: 추석은 또 중추절, 중추가절, 가배, 가위, 한가위라고도 불리우는데, 그중에서도 중추절, 추석, 한가위라고 가장 많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럼 중추절과 추석, 한가위라는 말이 어떻게 불려지게 되였는지 중앙민족대학 박승권 교수의 소개로 알아 보겠습니다.

[중앙민족대학 박승권교수의 말]

"추석이라는 술어는 <예기(禮記)>의 "추모석월(秋暮夕月)"이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종원(柳宗元)은 <朝日說>에서 "석(夕)"자에 대하여 "모견왈석(暮見曰夕)"으로서 저녁에 배알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추모석월"은 저물어 가는 가을 달에 친신한다는 뜻입니다.

추석을 또 중추절(仲秋節) 혹은 중추절(中秋節)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일년을 사계절로 나누는 한편 매 계절을 맹(孟), 중(仲), 계(季) 등 세 단계로 나누는 풍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추석이 가을철 중 가운데 단계인 중(仲)에 위치하여 있다 해서 이렇게 부른 것입니다.

흔히 가윗날을 한가위라고 하는데 이 때의 "한"자는 조선말에서 제일 큰 울을 한울 즉 하늘이라 하고 크게 쉬는 숨을 한 숨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크다는 의미에서 붙여 쓴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한가위라는 말은 계절 중의 가운데 있으면서 가장 큰 명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여: 그런데 사실 가운데라면 8월15일 보다는 6월15일이 시간상으로 더 적절하지 않은가요?

남: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농망기라 쉴 겨를이 없습니다. 그러나 추석 무렵은 곡식들이 다 여물어 가고 수확하기만 기다리는 시절이라 망중한을 즐길수 있는데다 날씨 또한 덥지도 춥지도 않아 명절로서는 제법인셈이지요

여: 네, 그리고 이 계절에는 과일들이 대량 나오는 시기인지라 일년간 고생한 보람을 피부로 확실히 느낄수 있는 때이니 이때보다 더 큰 명절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 네, 그래서 아마 추석을 한가위라고 불렀을것으로 보입니다.

여: 네, 앞에서도 말했지만 추석은 애초부터 농공감사일이였기 때문에 정성들여 명절식을 만들어 조상님께 올려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행사가 아닐가 싶습니다.

남: 네, 그렇습니다. 비록 몇해전부터 추석이 국경휴일로 정해지면서 해마다 추석 휴가를 보내면서 전통명절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실감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추석 차례와 성묘는 어떤 의미에서 지내는 것이고 절식은 어떤것들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렇게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 네, 그럼 이번에도 박승권교수의 소개를 통해 송휘씨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级别: 管理员
只看该作者 22 发表于: 2011-07-31
[중앙민족대학 박승권교수의 말]

"물론 추석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는 설날에 지내는 차례와 마찬가지로 가문마다 집집마다 예절이 조금씩 다릅니다. 술대신 차를 올리는 가문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차례(茶禮)인 것입니다. 그리고 설에 떡국을 올리는 대신 추석 차례상에는 메 즉 햇살로 지은 밥을 올리고 설에 떡을 올리는 대신 추석에는 송편을 올립니다. 송편을 빚을 때 예쁘게 잘 빚어야 시집을 잘 간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제물은 가정형편에 맞게 정성을 담아 장만하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차례를 드리는 절차는 일반 제의와 비슷합니다.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차례를 마치고 성묘하러 가는 경우가 있고 조상의 묘소에 가서 추석차례를 함께 치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묘는 성묘배분(拜墳) 혹은 배소례(拜掃禮)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조상의 지내고 있는 집인 음택 즉 분묘에 여름 내내 자란 풀들을 벌초하여 주고 손질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 네, 중국에는 추석날에 달 모양의 월병을 만들어 조상님께 바치고 달을 감상하며 시를 짓는 풍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도 저희 열성 애청자 최금란님의 시를 준비했습니다. 제목은 <한가위 날>입니다.

여: 네, 이 시는 현재 곡이 붙여져 있는 상태이고 조만간 2인창으로 불려질거라고 합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시-한가위 날]

한가위날 무슨 날, 고향달님 보는 날

너도나도 뿌리내린 고향으로 다니는 날

성의 만든 햅쌀음식 제단상에 올려놓고

조상님을 기리고 핏줄을 웨쳐가네

한가윗날 둥글둥글 일가친척 모여앉아

가족정이 무르익어 보름달님 되었나봐

한가위날 무슨날, 민속꽃이 피는 날

너도나도 대명절에 한복을랑 떨치는 날

고향사람 만풍년에 사물놀이 흥이나고

그네뛰기 널뛰기에 씨름판도 춤이로세

한가위날 둥글둥글 온동네가 모여서

고향정을 무르익혀 보름달님 되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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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앞서 박승권교수가 추석에는 멀리 집을 나갔던 사람들도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고 했는데요, 한국은 추석이면 전국민의 75%가 고향을 찾아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민족대이동'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 하지만 분명 사업때문에 학업때문에 또는 이러저러한 사유로 그리운 고향에 갈수 없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남: 그중에서도 타향에서 사업하고 있는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주류를 이루는데요, 일전에 선화씨가 몇몇 대학생들을 만나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면서요?

여: 네, 그렇습니다. 타향에서 추석을 맞는 솔직한 심경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축복어린 말들이였습니다.

[중앙민족대학생들의 말]

학생1: 대학교에서 지낼 두번째 추석은 같은반 애들과 함께 모여서 추석이란 전통명절을 쇰으로서 부모와 함께 못하는 아쉬움을 채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향에 홀로 계시는 할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2: 이렇게 추석을 맞이하네요. 비록 지금은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쇠고 싶지만 안타깝게 갈 수도 없고… (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쇨 수 있어서 많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할머니, 친척분들에게 추석을 잘 보내라고 축복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학생3: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사실) 저는 고중때부터 매번 추석때마다 침실애들이랑 쇠게 되었는데, 대학교에 올라와서 두번째로 또 친구들과 추석을 보내게 되니 매우 기쁩니다. 비록 부모같은 존재는 아니지만 지금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우리 우정이 변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생4: 추석에 가족과 같이 쇨 수 없어서 좀 섭섭하긴 하지만, 조문학부는 사생간에는 부모자녀처럼 지내고 친구들사이는 형제자매처럼 지내니까 그래도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은 향산에 다녀가 단풍구경도 하고 저녁에는 달구경도 하고 월병도 같이 먹으면서 재미있게 지낼겁니다.

학생5: 추석은 한집식구들이 단란하게 모여앉아 함께 하는 뜻깊은 명절이지만 올해 북경에서 홀로 추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비록 부모님들과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이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달을 구경할수 있는 좋은 명소를 찾아 뜻깊은 추석을 보낼 계획입니다.

남: 네, 전파를 통해 전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저 멀리 고향에 계시는 부모, 형제들에게 꼭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여: 송휘씨, 그럼 저희 방송과 늘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은 그 분들이 누굴까요?

남: 그건 당연히 저희 방송의 애청자분들이죠.

여: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 순서에는 저희 방송을 아끼고 사랑하는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남: 네, 애청자분들의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그들이 신청한 노래를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한국청취자-김길홍]

안녕하십니까. 한국에 있는 광주 cri 청취자 김길홍입니다. 날마다 알차고 좋은 방송이 있어 수고하시는 여러분들이 대단히 감사합니다. 추석을 맞아서 모두들 좋은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광주근교에서는 추석맞이 한가위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가정에서는 송편을 빚기도 하고 나물들을 준비하여 차례음식들을 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성묘당일 전후에서는 성묘를 다녀오느라 교통체증이 심하게 붐비기도 합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국제방송 조선어부에 계시는 여러분들 가정에도 풍요롭고 아름다운 추석명절이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추석을 맞아 희망곡을 부탁드립니다. <향수> 들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신청곡-향수]

[장춘청취자-최금란]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 한가위날이 다가옵니다. cri가족 여러분들께서 바쁘신 일상을 잠시 접어놓고 이 날만은 온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천륜지락을 누리시고 여러분들의 염원이 저 밝은 십오야 달처럼 둥글어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드립니다. 그러면서 노래 한곡 요청하고 싶습니다. 달타령 요청하려 합니다.

[신청곡-달타령]

[연변청취자-박순남]

안녕하세요. 전 중국국제방송국 조선말 방송의 애청자인 연변에 살고 있는 박순남입니다. 그럼 먼저 우리말 방송을 꾸리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귀 방송국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은혜로운 축제 날, 추석날에 조상을 찾아 열사비를 찾아 떠나가는 그 사람들, 그들이 들고 있는 그 고운 보자기 속엔 누구에게나 다 제일 생신하고 제일 크고 제일 고운걸로 골라 산 연변의 사과배 만은 꼭 들어있답니다. 한손에 차례 제물을 챙겨들고 또 한손에 소박하게 낫을 들고 성묘, 벌초하러 떠나가는 그 모습이야 말로 실로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이 아니겠습니까? 그 어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몸에 배여 대대로 이어오고 이어가는 그 모습에 전 머리 숙여 존경하게 되면서 마음이 후련하고 아련해 집니다. 끝으로 만백성이 어디에서나 다 바라볼수 있는 희한하고 값진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은혜로운 부모님들의 대를 이어 내려온 그 노고에 감사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한곡 신청 하렵니다. 제목은 <부모>, 외지에 있는 아들 딸, 친지, 친구들도 함께 감상했으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신청곡-부모]

여: 네, 올해 추석은 국경일 휴가와 겹치면서 사상 최장 연휴가 될거라고 하는데요, 평소에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찾는것도 좋고 밀렸던 잠을 실컷 자는것도 좋겠구요…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남: 네, 오늘은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30여분간 여러분들과 함께 했는데요, 정리해보면 추석은 차례를 지내면서 조상들의 음덕을 기린다는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저 세상에 간 조상도 좋고 아니면 서로 떨어져 오랫동안 만날수 없었던 가족들도 좋고 아니면 같은 동네에 사는 이들도 좋고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면서 화목을 다져간다는데 더 중요한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 네, 그럼 끝으로 각자 우리말 속담으로 오늘 특집방송을 마무리 하면 어떨까요?

남: 네, 좋습니다. 그럼 제가 먼저 할까요? 속담에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5월은 농부들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땀을 흘리면서 등이 마를 날이 없지만 8월은 한해 농사가 다 마무리된 때여서 봄철 농사일보다 힘을 덜 들이고 일을 해도 신선처럼 지낼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튼 열심히 땀흘려 일하시는 농민 여러분들이 대 풍작을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 네, 이번에는 제 차례네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모든 분들이 일년내내 오늘처럼 잘 먹고 잘 입고 잘 놀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남: 네,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라면서 저희는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 지금까지 진행에 송휘, 박선화였습니다.

남여: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级别: 管理员
只看该作者 23 发表于: 20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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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연길두만강상담회" 연길서 개최2010-09-01 10:07:50 cri
http://korean.cri.cn/1620/2010/09/01/1s164051.htm

개막식 현장

제6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이하 "연길 두만강상담회"로 약함)가 지난 28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두만강지역의 대외영향력을 한층더 확대하고 지역 이미지를 승화하며 길림성 장춘, 길림, 두만강지역의 개방을 가속화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본방송국 박선화 기자가 이번 상담회를 취재했습니다. 그럼 [사회생활] 이 시간 첫 순서로 본방송국 박선화 기자가 작성한 관련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개막식 축하공연-러시아 댄스

(음향1: 개막식 축하공연 현장음 깔다가 점차 낮추면서...)

"연길 두만강상담회"는 연변주인민정부, 길림성 상무청, 길림성공업과 정보화청, 길림성 경제기술합작국, 길림성 무역촉진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길시정부에서 주관했습니다.



개막식 축하공연-상모춤


28일 개막식에는 베이징, 광동, 흑룡강 등 성과 시와 한국, 일본, 미국, 러시아, 조선 등 국가의 정부부문, 경제무역단체, 기업계 대표들이 참석하여 빛을 보탰습니다.

이룡의 연변주인민정부 주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룡희 연변주인민정부 주장

(음향2: 이룡희 연변주 주장 말-중국어)

더빙: "이번 회의의 개최는 연길시 대외개방수준을 더 한층 제고하고 연변과 동북아지역 각국간의 우호적 교류를 추진하며 연변경제의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번 상담회는 경제무역박람회, 투자협력, 국제경제무역포럼, 민속관광문화교류 등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경제무역박람회는 개최이래 국내외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와 판로개척, 자사 브랜드 해외 인지도 구축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또한 박람회마다 수많은 국내외 유명기업체와 영향력있는 상공인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우의를 증진시키는 역할까지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금년 박람회에도 어김없이 국내외 우수업체, 바이어 및 정부관련 부서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참여업체들을 인터뷰하는 본 방송국 기자

(음향3: 박람회 참여 업체 소감말들)

"현지에 있는 연길시장업체하고 관계를 맺아서 중국제품도 수입하고 저희 제품도 수출하려고 합니다…"

"전에 생각할때는 사실 연길은 60만 인구여서 포항시랑 비슷한 수준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일가 걱정도 했는데 예상외로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이번 박람회도 아주 멋지게 진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도 좋고 안보시스템도 잘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오늘 보니까 연길에서 이런 자리를 잘 마련해서 앞으로도 종종 이와같은 박람회가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저희 회사의 더욱 많은 제품들도 이 곳에 가져와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각국 상공인 및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제무역상담, 합작타진 등의 실질적인 많은 성과와 더불어 아름다운 지역문화를 즐기며 상호간의 교류를 진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박람회 현장


제6회 "연길 두만강상담회"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국제경제무역포럼에는 "중한 벤처포럼'과 "중한 IT포럼", "동북아무역발전포럼" 등 3개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그중 "중한 벤처포럼"은 한국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연길 세계한인 벤처협회와 연변대학, 세계한인 벤처협회 총본부에서 주관한 것으로서 중국 길림성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IT분야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정보교류를 위해 200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중한 IT포럼 현장

이와 동시에 중한 두나라 IT산업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한 IT 포럼"은 길림성공업과 정보화청,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업과 정보화국, 한국 지식경제부, IT 기업 등 관련 인사들이 모여 충분한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길림성 공업과 정보화청 맹려 부청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표했습니다.

(음향4: 맹려 말)

더빙: "중한 IT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는 쌍방의 IT산업계를 위해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마련했고 쌍방 기업간의 협력을 추진했으며 길림성과 한국IT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했습니다."



동북아무역발전포럼 현장

"중한 벤처포럼'과 "중한 IT포럼"외에 제6회 "연길 두만강상담회"의 새로운 내용으로 "동북아무역발전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국가의 각계 인사들을 집결한 "동북아무역발전포럼"은 상호간 이해를 깊이 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고상전 전부주임은 이번 포럼에 참석하게 된 기쁜 마음을 전하면서 동북아지역경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고상전 전부주임

(음향5: 고상전 말)

더빙: "저희는 '중국 두만강지역합작 개발전망계획요강'을 잘 실행하여 국경지역과 내륙복지의 우세를 상호보완, 공동 발전시킬 것이며 두만강지역 합작개발이 한층 높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험과 시범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국 부산항만공사 중국대표부 박명철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동북아무역발전포럼"이 동북아 각 지역이 충분히 교류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본 방송국 기자(좌)와 한국 부산항만공사 중국대표부 박명철 대표(우)

(음향6: 박명철 말)

"지금까지는 동북아지역중 출구의 가능성이 있는 북쪽지역이 막혀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앞으로 점진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조선과 한국이 교류할수 있고 물류통로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람회기간 참가자 인사들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백산의 자연풍경과 다채로운 중국 조선민족의 민속풍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협력의 플랫폼 구축, 지역 이미지 전시, 민족특색 강조, 공동발전 추진"에 취지를 둔 제6회 "연길 두만강상담회"는 두만강지역 아름다운 도시의 홍보일역을 담당했고 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훌륭한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연길 두만강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두만강지역 도시들의 더욱 휘황한 내일을 전망해 봅니다.

(취재, 정리: 박선화)


级别: 管理员
只看该作者 24 发表于: 20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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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수민족방송사들, 귀주서 연례회의 진행2010-08-10 11:29:54 cri
http://korean.cri.cn/1660/2010/08/10/1s163315.htm

전국소수민족방송업계의 현 상태를 분석하고 미래발전을 구상하는데 취지를 둔 중국방송협회 소수민족프로 실무위원회 제3기 이사회 제2차회의 및 2010년 연례회의가 10일 중국 서남부의 귀주성 귀양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국제방송국, 중앙인민방송국을 비롯해 내몽골, 티베트, 신강 등 전국각지의 소수민족 방송사의 대표 4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회의는 지난 한해동안 소수민족언어방송의 발전과 성과 등에 대해 총화했으며 소수민족방송 이론연구, 우수프로그램 원고평의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의는 또 새로운 한해 소수민족방송의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력을 부여하고 방송사들간의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해 전반 사회경제발전을 위해 더 큰 발전을 할 것을 회원 방송사들에 요구했습니다.

이어 회의는 소수민족방송의 발전, 협력 등을 주제로 논문발표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CRI특파기자 김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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